전시개요
청년이 꿈틀거린다.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희망의 기준에 부딪혀 꿈틀거린다. 또는 청년의 꿈(Dream)이 세상의 틀(Frame)에 갇혀 버린 것을 은유적으로 상징한다. 우리들은 꿈틀거린다. 하지만 그것은 발악이다. 권력에 돈에 명예에 틀에 갇혀 발버둥친다. 우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이 틀을 깨고 나아가야 한다. 희망이란 단어는 서로 함께 세상을 향해 소리칠 때 증폭되어 나가게 된다.

우리는 시각디자인 전공자로 구성된 디자인그룹이다. 우리 또한 청년으로써 이 사회에 속해있는 구성원이다. 우리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같은 청년으로써 고민거리를 풀어놓기 보다는 새로운 희망을 위한 밝은 내일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려고 한다. 작은 소통으로 우리와 당신이 작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

프로젝트 세이브애즈
세이브애즈는 전국의 시각디자인 전공자로 구성된 자발적인 디자인 그룹입니다. 세이브애즈는 단순히 사회적 이슈라는 것을 하나의 컨텐츠로 다룰 뿐인 기존의 디자인 결과물 양산주의에 문제의식을 갖고,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적 디자인 행위를 통해서 디자인 관련 종사자는 물론 대중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게 얽혀있는 삶의 디자인 현안들을 창의적으로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디자인 그룹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전시 오프닝
2011년 05월 21일 18:00

연락처
세이브애즈
이메일 projectsaveas@gmail.com
홈페이지 http://saveas.kr/

희망청
이메일 hope@hopenetwork.kr
홈페이지 http://www.hopenetwork.kr/
전화 02 330 0772

관람안내
5월 21일 – 6월 4일 10:00 – 19:00 (일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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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제 해결책으로 '복지국가'를 제시하는 당찬 청년들의 모임이 생겼네요.

'청년연합 36.5'(http://cafe.naver.com/youth365)

치솟는 등록금 때문에 휴학, 복학을 반복하고, 아르바이트를 해도 최저임금의 절반밖에 받지 못하는 청년들의 현실. 그런 현실 앞에서 청년들은 취업도, 독립도, 결혼도 어려울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러한 청년 문제는 '청년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난 1월에 네이버에 카페를 연 몇몇 청년들이 아예 단체를 만들고 현재 온라인 회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네요. 지난 3개월동안 인터넷과 거리를 누비며 이미 400명이 훌쩍 넘는 회원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다음은 청년연합 36.5의 보도자료!

대한민국 청년의 힘, 우리사회 문제해결사로 나서다

조용술

청년연합 36.5, 독수리 5형제를 안고 비상하다

일자리·교육·주거·노동인권·결혼보육 문제 정책대안제시 해결 촉구
복지국가 담론 추구 세력과 연합 청년의 힘 결집 정치세력화 모색

    

     일자리
        고용 세제혜택은 물론 청년의무고용제와 정책적 인센티브 필요
     교육           유럽 교육지원제도 도입과 등록금 인하 차원서 정책 논의 절실
     주거           민간 임대자에게 청년주거보조금 지급해 주거비 절감하는 방법
     노동인권     정부는 ‘노동인권을 보호할 책무가 있다’는 사실부터 인식해야
     결혼·보육    자녀 하나 낳아 제대로 못키우는 실정에 미래설계 고민도 버거워
세계 경제 10위권의 나라 대한민국. 그 이면에 존재하던 양극화는 우리 사회에 시한폭탄이 되어 돌아왔다. IMF와 세계금융위기는 양극화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다. 언론과 정부에서는 경제 대국을 선전한다. 하지만 양극화가 야기한 문제에 대해서는 무책임했다. 문제제기 방식도 규정된 것이 없었고, 그 원인에 대한 진단 또한 내리지 못해 해결을 위한 처방이 계속 늦추어 지고 있다.  

1천만명 청년 목소리 담을 대변자

양극화 문제에서 청년은 새로운 약자로 등장했다. 20%가 넘는 청년실업률, 1000만원을 넘긴 등록금 폭탄, 청년주거 임대료 70만원, 최저임금 4320원이 반 토막 난 2000원대 시급, 두렵기만 한 청년의 결혼생활 문제 등 날로 경신되고 있는 통계 수치가 그것을 보여준다. 차이점이 있다면 양극화와 관련된 문제는 이슈화되어 있는 반면, 그 안에서 청년문제는 기성세대의 무관심 속에서 배제되어 왔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소외당했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 할 청년단체의 필요성이 점차 커져가는 이유이다.

청년 1만 명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약칭. 청년만세) 탄생한 청년연합 36.5.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 뒤에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청년연합 36.5는 복지국가 담론을 추구하는 세력과 연합해 청년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킨 정치세력화를 추구한다. 비폭력을 원칙으로 하며, 기득권 세력과 대화를 통한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일방적 투쟁 방식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현실적 정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청년연합 36.5’의 목표이자 탄생배경이다. 만 19세부터 36.5세까지 1000만 명이 넘는 청년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대변자가 우리 사회에 존재해야 한다.

2011년, 청년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미래 사회의 주역이어야 할 청년들은 취약계층으로 남아있다. 청년문제의 해결은 시급하며 하루빨리 해결되어야만 한다. 청년연합 36.5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독수리 5형제 제안을 하겠다. 청년의 5대 불안인 ①일자리 ②교육 ③주거 ④노동인권 ⑤결혼·보육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것이다.

청년들 눈높이 낮추라고?
  

청년연합 36.5가 독수리 5형제를 안고 비상했다. 청년문제는 직접 나서 해결 하겠다는 것이다. 일자리·교육·주거·노동인권·결혼보육을 해결하고 정치세력화도 모색한다. 앞줄 가운데가 조용술 대표다
첫 번째, 청년 일자리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6%가 넘는 경제성장를 기록하지만 ‘고용 없는 성장’이 고착화되어 있어서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는 사회적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다.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자 정부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눈높이를 낮추라고만 한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1회성 고용, 불안한 인턴, 차별받는 비정규직이 있다. 이러한 청년 고용구조는 고용단체에 대한 충성도를 낮아지게 한다. 즉, 노동시장은 건강한 신뢰구축을 필요로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 기업은 청년을 못 믿고, 반대로 청년은 기업을 못 믿는 악순환이 나타난 것이다.

최근 조명을 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은 한국사회의 복지, 일자리 창출, 지역 살리기 운동으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어 중 하나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직접 근로자를 채용하고 강한 신뢰 관계(고용자-고용인)를 통해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기업과 근로자 간의 신뢰기반 형성은 사람 중심의 고부가가치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단순 제조업 위주로 되어 있는 산업구조는 새롭게 지식산업으로 변해가고 있다. 갓 졸업한 청년 구직자의 고용은 기회이자 분기점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청년노동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 복지제도가 필요하다. 이는 인적 R&D의 투자로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대비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기업에게 청년고용에 대한 세제혜택을 주고, 청년의무고용제와 정책적 인센티브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등록금 문제는 보편적 사회문제

두 번째, 최근 청년교육의 아이콘이 된 등록금 문제를 들 수 있다. 80%가 넘는 대학 진학률 이면에 무엇이 있을까? 대학을 의무교육처럼 만들어 버린 교육제도, 취업제도에 문제가 있다. 최고 1000만원이 넘는 대학 등록금은 모두에게 말 못할 경제적 부담을 안겨준다. 여야 모두 반 값 등록금에 동의하였지만 말 그대로 ‘공약(空約)’에 그치고 있다. 그 가운데 시장논리는 세계 2위의 등록금 공화국을 만들었다. 모두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국고 지원 확대 혹은 이자율(등록금 대출) 하향조정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직도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학업은 뒷전으로 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만 한다. 청년교육 전반에 대한 경제적 부담(투입)이 더 큰 경제적 대가를 바라게 한다. 결국 청년의 요구치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괴리를 나타낸다. 청년교육문제해결은 고용정책, 산업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유럽의 다수 국가(스웨덴, 프랑스 등)에서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게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당장에 유럽의 교육지원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인하 차원에서 정책 논의는 가능하다. 더 이상 등록금 문제는 학교와 학생의 싸움이 아닌 보편적인 사회문제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 낭비성 예산에 대한 조치와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이 교육세이다. 그리고 정부가 중재자의 역할을 맡아 대학들의 적립금 사용에 대한 재정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대학 재정이 남발되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 쓰이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국가의 미래가 청년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등록금 문제를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봐야 하며, 또한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기본적인 주거 공간 확보는 필수적

세 번째, 청년들의 주거문제이다. 수도권의 전세난과 최고 70만원에 이르는 월세 폭등의 영향이 그것이다. 서울시내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27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14만 명 정도가 지방출신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서울소재대학 기숙사의 규모는 전체 지방 학생 숫자의 12.4%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하숙집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이러한 지방출신의 학생 중 상당수가 졸업 후에도 수도권 지역에 정착한다. 그러므로 학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의 청년주거문제는 또 다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인 것이다.

얼마 전 정부는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민자 기숙사와 보금자리주택 사업이라는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민자 기숙사는 학교 기숙사에 비해 3배 이상의 가격을 학생에게 부담시킨다. 그리고 LH공사에서 시행한 보금자리 주택 사업은 최고 36대 1의 경쟁률(약 100여 가구)을 기록했다. 결국 생색을 내기 위한 전시행정에 불과했던 것이다. 이처럼 해결되지 않는 주거문제는 빈곤을 가속화 하여 청년을 길바닥으로 내몰게 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주거문제를 보편적인 주거권 확보의 개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주거복지를 실현해야하는 국가의 역할은 유럽 복지국가들이 당연시 생각해온 국가의 의무이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거비 지원 혹은 저렴한 공공주택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하숙·임대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업자 등록을 유도하고, 투명성이 확보된 민간 임대자에게는 청년주거보조금을 지급하여 주거비를 절감시켜주는 방법도 있다. 청년시절부터 피부로 와 닿게 되는 주거 양극화의 경험은 청년세대의 미래에 큰 공포를 가져올 것이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주거 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다.  

2300년대 대한민국은 어디로?

네 번째,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된 ‘30분 배달제’, 그리고 최저임금과 관련된 (노동)인권 문제이다. 우리는 30분 배달이라는 가혹한 근무 환경 속에서의 죽음과 2000원대 시급을 받고 일하는 청년들을 떠올릴 수 있다. 청년은 이익 확대를 위한 소모품으로 취급당했다. 이것은 인건비 절감에 기초한 단기수익 극대화 전략으로 치달려온 우리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문제인식이기도 하다.

정부는 노동인권에 대한 보호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고, 지금까지의 청년운동은 연대·연합의 정신에 충실하지 못했다. 기업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 하지 않았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정부는 ‘노동인권을 보호할 책무가 있다’는 사실부터 인식해야 한다. 노동인권 역시 청년들이 보장받아야 할 보편적 권리이다. 그리고 기업은 ‘인건비 절감에 기초한 단기수익 극대화’ 전략으로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적정 노동력에는 정당한 대가가 수반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 결혼생활에 대한 불안은 결혼 연령을 늦추고, 출산율도 낮춘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국가이다. 노후화 될 한국사회에 대한 시급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가임여성 출산율은 평균 1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1명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2300년대에 대한민국 인구는 50만 명 이하로 줄고, 지도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정부의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청년 부부가 아이를 낳도록 장려한다는 의미에서 추진되었다. 그러나 지금 결혼을 시작한 가정의 살림살이는 자녀 하나 낳아 제대로 키우기도 버거운 실정이다. IMF 이전인 1997년의 출산율은 1.54명이었다. 늘어나야 할 출산율은 평균 1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큰 이유는 청년세대가 갖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조금이라도 저렴한 국공립보육원을 이용하기 위해서 3-4년을 기다려야 하는 대한민국 보육정책의 현실을 볼 수 있다.

결혼생활의 핵심이 되는 보육문제는 포퓰리즘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세대를 잇는 것이다. 더 나아가 노령문제가 부각되는 미래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어떠한 어려움을 감수하고라도 보편적 보육정책은 도입되어야만 한다.

그래서 청년의 정치세력화다

대다수의 청년들은 5대 불안(일자리, 교육, 주거, 인권, 결혼생활)을 경험한다. 결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이러한 청년들의 상황은 OECD 자살률 1등, 20~30대 사망원인 1등에서 찾을 수 있다. 경제대국의 지위에 걸맞지 않은 성적표인 것이다.

청년들의 문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독버섯 같은 말로 청년들을 유혹하는 사회지도층은 선거로 심판되어야 한다.

청년의 정치세력화는 이러한 이유로 꼭 필요하다. 실질적인 예산편성으로 진정성을 보여줄 청년의 대변자가 필요하다. 실천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청년문제해결’이라는 가치로 결집해 청년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조용술 청년연합36.5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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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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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에 있었던 현장탐방 후기 올립니다.
이번 후기는 청년희망아카데미 수료하신 유나님이 수고해주셨어요. 꺄아@^-^(사진도 직접 촬영해주셨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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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며칠 전 수료한 청년희망아카데미에서 구로로 노리단에 현장탐방을 갔어요.



노리단이 구로로 간대... 구로로 간대! 해서 생겼다는 9로로 노리단!
말할수록 입에 쫙쫙 달라붙는게 참 귀여운 이름이예요ㅋ



오렌지색 컨테이너가 눈에 확 띕니다!
무엇보다 노리단 컨테이너 위로 지상철이 다니는 특이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아주 거침없이 내 달립디다ㅋ

올해 3월에 오픈한  9로로 노리단은 구로구청에서 활용가치가 없어 창고자재로만 활용하던 신도림역에서 대림역 사이의 구로구 2호선 교각 아래 공간을 ‘버려진 걸 새롭게 살린다’라는 노리단의 창업 가치를 바탕으로 하나의 소통 공간으로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건물 외벽에  폐품이 하나의 작품으로 변화되어가는 그림을 봐도 노리단의 가치를 잘 알 수 있었어요
그럼 안을 한번 살펴 볼까요?




들어가자 마자 눈에 보이는 큰 책상들은 어느 것 하나 짝이 맞아 보이지 않았어요
내가 앉은 책상도 삐꺽거리는게 모두 노리단에서 재탄생한 것이겠죠?
여기 있는 책상은 공유는 하되 점유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두 출처가 달라 통일성은 없어 보이지만 하나하나 제자리를 찾은 듯 조화롭고 매력적인 모습이예요
중간중간 지상철이 달리는 소음이 납니다. 음,, 지하철이 달릴 땐 그렇게 큰 소리가 나나 봅니다ㅋ
왼쪽에 앉아계신 얼굴만 보이는 lien님은 교육사업을 맡고 계신 분으로 오늘 노리단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포장마차!
저기 보이는 현란한 천을 걷으면 철판이 나오는데  구로에 있는 다문화 가정들이 모여서 함께 요리도 해먹고 문화도 나누는 공간이예요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이런 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먹는 요리라면 정말 맛있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매달려 있는 바나나가 눈에 띄었는데요
갑자기 어릴적 읽었던 '자린고비'가 생각나서 lien님께 물었죠
'바나나가 먹고 싶을 때마다 보는거냐고...'ㅋ 물론 농입니다ㅋ
남이 버린 걸 다시 쓰는 자린고비 정신과 노리단의 재탄생의 가치는 엄염히 다르니 오해하지 마세요^^




노리단은 컨테이너로 만든 공간으로 지붕이 없답니다
지붕이 있다면 건축법상 하나의 건물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붕대신 이렇게 멋진 구름지붕이 탄생했어요!
이렇게 멋진 공간이 구로에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지나가는 아이들이 호기심에 들어와보기도 한다니 그야말로 지역문화공동체로서 뿌듯함을 느낄거 같아요.




여기는 공연 오브제와 재활용품 악기를 보관하는 공간이예요
단원들이 직접 꾸민 이 곳에서 악기도 만들고 공연 연습도 합니다
자전거악기, 엄청나게 큰 파이프악기도 보이고 이미지에는 잘 안보이지만 기이하게 생긴 탈도 있어요.
하지만 내 눈을 사로잡은 저 알록달록한 우산들!
정말 근사하지 않습니까?
앞서 말했듯이 지붕을 만들면 건물이 되는 건축법상 지붕을 만들 순 없어 비가 오는 날에는 비가 샌다고 합니다
비를 막기 위해 아이들과 우산을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만든 우산을 재활용했으니 이또한 노리단에서만 볼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기이하고 장엄한? 오브제들과 알록달록한 우산의  환상조화로 마치 보물창고에 와 있다는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자전거악기의 탄생도 참 노리단답습니다
폐품으로 만든 악기가 커서 이동수단이 필요하게 된거죠
그래서 탄생한 움직이는 자전거악기?!!
우결에서 아담부부와 함께 한 공연에서 본 적이 있죠?
실제로 거리에서 공연을 하면 아주 다이나믹하고 버라이어티한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둑흔둑흔


이것으로 9로로 노리단 현장탐방을 마칩니다
이제 에코 뮤지컬 핑팽퐁을 보러 구로아트밸리로 고고씽~!
함께 동행한 한국여성노동자회 지인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번에 성미산 마을을 가는데 아주 기대돼요
그땐 사진을 더 잘 찍을거예요!
7월 10일 성미산 마을에 동행하실 분은 쪽지 남겨주세요!
주저하지 마세요~ 해치지 않는답니다ㅋ

http://cafe.naver.com/spinksgirls 카페에 가입해서 재기발랄하고 재밌는 경험을 함께 해요~

 
* 구로로 노리단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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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중 66%가 최저임금도 못 받아

- 청년유니온 전국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노동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국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66%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이 드러났다.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을 표방하고 지난 3월 출범함 청년유니온(위원장 김영경)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전국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유니온이 전국 약 500여개 편의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들의 66%가 2010년 기준 최저임금인 4110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바생들의 60%가 최저임금이 시급 5000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유니온(위원장 김영경)은 지난 4월부터 자체 조합원들을 통해 전국 427개의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동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약 34%만이 2010년 기준 최저임금 4110원 이상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66%는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80%이상의 편의점들이 최저임금에 미달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는 주간에 일하는 알바생의 71%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었으며 야간알바생의 경우는 54%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었다.

 

지역별

시급

전체

3000원 미만

3000-3999원

4000-4110원

4110원 이상

 

서울

0%/0

18%/41

30%/69

53%/122

232

경기

1%/1

54%/56

23%24

22%/23

104

광주

6%/2

82%/27

3%/1

9%/3

33

부산

9%/4

69%/31

18%/8

4%/2

45

전주

38%/5

62%/8

0%/0

0%/0

13

대전

0%/0

100%/8

0%/0

0%/0

8

기타

11%/1

44%/4

22%/2

22%/2

9

전체

3%/13

39%/175

23%/104

34%/152

444

 

또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87%는 최저임금제도와 2010년 최저임금 액수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르바이트생의 80%가 현행 4,110원의 최저임금보다 높은 4,500원 이상으로 최저임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60%가 현재 노동계가 요구하는 시급 5000원 이상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2010년 최저임금 인지여부>

지역별

최저임금 인지여부

전체

알고있다

모른다

 

서울

85%/200

15%/34

234

경기

88%/91

13%/13

104

광주

85%/28

15%/5

33

부산

96%/43

4%/2

45

전주

85%/11

15%/2

13

대전

63%/5

38%/3

8

기타

89%/8

11%/1

9

전체

87%/386

13%/60

446

 

 

지역별

바라는 최저임금 수준

전체

시급4500원(한달 94만500원)

시급5000원(한달 104만5천원)

시급5500원(한달 114만9500원)

시급6000원(한달 125만4천원)

시급6500원(한달 135만8500원)

시급7000원(한달 146만3천원)

 

서울

38%/88

41%/96

11%/25

3%/8

0%/0

7%/16

233

경기

38%/39

44%/46

9%/9

5%/5

0%/0

5%/5

104

광주

48%/16

42%/14

0%/0

0%/0

6%/2

3%/1

33

부산

62%/28

33%/15

0%/0

2%/1

2%/1

0%/0

45

전주

0%/0

38%/5

31%/4

31%/4

0%/0

0%/0

13

대전

75%/6

25%/2

0%/0

0%/0

0%/0

0%/0

8

기타

33%/3

11%/1

11%/1

11%/1

0%/0

33%/3

9

전체

40%/180

40%/179

9%/39

4%/19

1%/3

6%/25

445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바라는 최저임금 수준>

 

이외에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등록금 마련과 생계를 위해서 한다는 응답이 32%를 차지했고 용돈을 벌기 위해서 한다는 응답이 47%에 달했다. 또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시급인상을 최우선의 과제로 지적했으며 그 다음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와 같은 잘못된 관행이 가장 먼저 고쳐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알바생을 위해 바뀌어야 할 부분>

 

지역별

알바생을 위해 바뀌어야 하는 부분

전체

임금체불, 부당해고와 같은 잘못된 관행에 대한 규제 강화

휴게공간 및 휴게시간 확보

의자 지급하여 앉아서 일하게 하기

시급 인상

기타

 

서울

19%/51

20%/54

21%/58

31%/84

9%/24

271

경기

15%/17

17%/19

17%/19

42%/48

10%/11

114

광주

31%/11

11%/4

9%/3

40%/14

9%/3

35

부산

36%/17

13%/6

9%/4

34%/16

9%/4

47

전주

65%/11

0%/0

6%/1

29%/5

0%/0

17

대전

11%/1

11%/1

22%/2

56%/5

0%/0

9

기타

20%/2

30%/3

30%/3

20%/2

0%/0

10

전체

22%/110

17%/87

18%/90

35%/174

8%/42

503

 

 

 

청년유니온은 김영경 위원장은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의 87%가 최저임금을 인지하고 있지만 무려 66%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노동부의 관리단속이 매우 허술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하며 또한 “실제 아르바이트생의 상당수가 최소한 최저임금이 4,500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2011년 최저임금은 인상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향후 청년유니온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피해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노동부등에 최저임금 준수를 위한 단속강화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경우처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시급을 가게앞에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첨부자료>

 

1. 전국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노동실태 조사결과

■조사결과 요약

 

청년유니온은 지난 4월부터 약 2달간 전국 주요도시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노동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는 청년유니온의 조합원들이 직접 설문지를 들고 편의점을 방문하여 아르바이트생들과 대면조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지역별 분포

지역별

퍼센트(주/야)

빈도(주/야)

서울

76%/24%

168/54

경기

65%/35%

66/35

광주

36%/64%

12/21

부산

86%/14%

38/6

전주

38%/62%

5/8

대전

87%/13%

7/1

기타

67%/33%

4/2

전체

70%/30%

300/127

 

2. 연령별 분포

연령대

퍼센트

빈도

20대미만

23%

103

20대

71%

312

30대

6%

25

30대이상

0%

2

 

3. 성별분포

45%(188)

55%(233)

 

■ 응답자의 45%가 남성, 여성은 55%에 달했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94%가 20대 또는 20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4. 일하는 시간

 

*전국 평균 일하는 시간 : 주/야

권역

지역별

퍼센트

일하는 시간

수도권

서울

(주/야)

5시간 미만 : 2%/2%

6시간 : 14%/9%

7시간 : 42%/6%

8시간 : 23%/7%

9시간 : 7%/30%

10시간 이상 : 13%/46%

(주/야)

5시간 미만 : 4/1

6시간 : 23/5

7시간 : 70/3

8시간 : 38/4

9시간 : 11/16

10시간 이상 : 21/25

 

경기

(주/야)

5시간 미만 : 0%/3%

6시간 : 32%/11%

7시간 : 27%/6%

8시간 : 23%/26%

9시간 : 6%/9%

10시간 이상 : 12%/46%

(주/야)

5시간 미만 : 0/1

6시간 : 21/4

7시간 : 18/2

8시간 : 15/9

9시간 : 4/3

10시간 이상 : 8/16

 

광주

(주/야)

5시간 미만 : 8%/0%

6시간 : 58%/24%

7시간 : 8%/5%

8시간 : 8%/10%

9시간 : 0%/33%

10시간 이상 : 17%/29%

(주/야)

5시간 미만 : 1/0

6시간 : 7/5

7시간 : 1/1

8시간 : 1/2

9시간 : 0/7

10시간 이상 : 2/6

 

부산

(주/야)

5시간 미만 : 8%/17%

6시간 : 29%/33%

7시간 : 32%/0%

8시간 : 16%/33%

9시간 : 5%/0%

10시간 이상 : 11%/33%

(주/야)

5시간 미만 : 3/1

6시간 : 11/2

7시간 : 12/0

8시간 : 6/2

9시간 : 2/0

10시간 이상 : 4/2

 

전주

(주/야)

5시간 미만 : 40%/0%

6시간 : 60%/50%

7시간 : 0%/25%

8시간 : 0%/25%

9시간 : 0%/0%

10시간 이상 : 0%/0%

(주/야)

5시간 미만 : 2/0

6시간 : 3/4

7시간 : 0/2

8시간 : 0/2

9시간 : 0/0

10시간 이상 : 0/0

 

대전

(주/야)

5시간 미만 : 0%/0%

6시간 : 57%/0%

7시간 : 0%/0%

8시간 : 29%/100%

9시간 : 14%/0%

10시간 이상 : 0%/0%

(주/야)

5시간 미만 : 0/0

6시간 : 4/0

7시간 : 0/0

8시간 : 2/4

9시간 : 1/0

10시간 이상 : 0/0

 

기타

(주/야)

5시간 미만 : 0%/0%

6시간 : 50%/0%

7시간 : 25%/0%

8시간 : 0%/50%

9시간 : 0%/50%

10시간 이상 : 25%/0%

(주/야)

5시간 미만 : 0/0

6시간 : 2/0

7시간 : 1/0

8시간 : 0/1

9시간 : 0/1

10시간 이상 : 1/0

 

전체

(주/야)

5시간 미만 : 3%/2%

6시간 : 24%/15%

7시간 : 34%/6%

8시간 : 21%/17%

9시간 : 6%/21%

10시간 이상 : 12%/39%

(주/야)

5시간 미만 : 10/3

6시간 : 71/19

7시간 : 102/8

8시간 : 62/21

9시간 : 18/27

10시간 이상 : 36/49

 

■ 조사결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주간의 74%가 7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간 알바의 경우 83%가 7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단시간 알바가 아닌 상당수가 장시간의 알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일한 개월수

권역

지역별

퍼센트

평균 일한 개월수

수도권

서울

1개월 미만 20%

3개월 미만 31%

6개월 미만 23%

1년 미만 10%

1년 이상 17%

1개월 미만 46

3개월 미만 72

6개월 미만 53

1년 미만 24

1년 이상 39

 

경기

1개월 미만 14%

3개월 미만 45%

6개월 미만 19%

1년 미만 13%

1년 이상 9%

1개월 미만 15

3개월 미만 47

6개월 미만 20

1년 미만 13

1년 이상 9

 

광주

1개월 미만 24%

3개월 미만 45%

6개월 미만 9%

1년 미만 18%

1년 이상 3%

1개월 미만 8

3개월 미만 15

6개월 미만 3

1년 미만 6

1년 이상 1

 

부산

1개월 미만 27%

3개월 미만 36%

6개월 미만 27%

1년 미만 4%

1년 이상 7%

1개월 미만 12

3개월 미만 16

6개월 미만 12

1년 미만 2

1년 이상 3

 

전주

1개월 미만 23%

3개월 미만 46%

6개월 미만 23%

1년 미만 8%

1년 이상 0%

1개월 미만 3

3개월 미만 6

6개월 미만 3

1년 미만 1

1년 이상 0

 

대전

1개월 미만 38%

3개월 미만 50%

6개월 미만 13%

1년 미만 0%

1년 이상 0%

1개월 미만 3

3개월 미만 4

6개월 미만 1

1년 미만 0

1년 이상 0

 

기타

1개월 미만 22%

3개월 미만 44%

6개월 미만 11%

1년 미만 0%

1년 이상 22%

1개월 미만 2

3개월 미만 4

6개월 미만 1

1년 미만 0

1년 이상 2

 

전체

1개월 미만 20%

3개월 미만 37%

6개월 미만 21%

1년 미만 10%

1년 이상 12%

1개월 미만 89

3개월 미만 164

6개월 미만 93

1년 미만 46

1년 이상 54

 

■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평균 일한 개월수는 3개월 미만이 37%로 가장 많았고 3개월에서 6개월 사이가 21%로 그다음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43%에 달하는 알바생들이 6개월 이상의 장기간 알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알바를 하는 이유

 

지역별

알바를 하는 이유

전체

등록금

용돈

생계

어학연수

경험

기타

 

서울

8%/21

47%/121

24%/61

3%/7

8%/20

11%/29

259

경기

10%/11

59%/67

16%/18

0%/0

8%/9

8%/9

114

광주

5%/2

54%/20

27%/10

3%/1

8%/3

3%/1

37

부산

2%/1

70%/33

9%/4

4%/2

9%/4

6%/3

47

전주

31%/5

44%/7

25%/4

0%/0

0%/0

0%/0

16

대전

25%/2

38%/3

38%3

0%/0

0%/0

0%/0

8

기타

10%/1

40%/4

50%/5

0%/0

0%/0

0%/0

10

전체

9%/43

52%/255

21%/105

2%/10

7%/36

9%/42

491

 

■ 편의점 알바를 하는 이유로는 등록금과 생계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합쳐서 약 32% 달해 생계형 알바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고 용돈등을 벌기위해서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이외에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8%로 나타났다.

 

 

7. 시급수준

 

지역별

시급

전체

3000원 미만

3000-3999원

4000-4110원

4110원 이상

 

서울

0%/0

18%/41

30%/69

53%/122

232

경기

1%/1

54%/56

23%24

22%/23

104

광주

6%/2

82%/27

3%/1

9%/3

33

부산

9%/4

69%/31

18%/8

4%/2

45

전주

38%/5

62%/8

0%/0

0%/0

13

대전

0%/0

100%/8

0%/0

0%/0

8

기타

11%/1

44%/4

22%/2

22%/2

9

전체

3%/13

39%/175

23%/104

34%/152

444

 

■ 편의점 알바생들의 시급수준은 전체의 66%가 2010년 기준 최저임금인 4,110원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3000원대의 시급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 2010년 최저임금 인지여부

 

지역별

최저임금 인지여부

전체

알고있다

모른다

 

서울

85%/200

15%/34

234

경기

88%/91

13%/13

104

광주

85%/28

15%/5

33

부산

96%/43

4%/2

45

전주

85%/11

15%/2

13

대전

63%/5

38%/3

8

기타

89%/8

11%/1

9

전체

87%/386

13%/60

446

 

■ 편의점 알바생들의 87%가 최저임금제도와 최저임금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저임금을 못받는 경우가 66%에 달해 최저임금을 못받더라도 생계나 용돈을위해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경우가 상당수임을 알 수 있었다.

 

 

9. 바라는 최저임금 수준

 

지역별

바라는 최저임금 수준

전체

시급4500원(한달 94만500원)

시급5000원(한달 104만5천원)

시급5500원(한달 114만9500원)

시급6000원(한달 125만4천원)

시급6500원(한달 135만8500원)

시급7000원(한달 146만3천원)

 

서울

38%/88

41%/96

11%/25

3%/8

0%/0

7%/16

233

경기

38%/39

44%/46

9%/9

5%/5

0%/0

5%/5

104

광주

48%/16

42%/14

0%/0

0%/0

6%/2

3%/1

33

부산

62%/28

33%/15

0%/0

2%/1

2%/1

0%/0

45

전주

0%/0

38%/5

31%/4

31%/4

0%/0

0%/0

13

대전

75%/6

25%/2

0%/0

0%/0

0%/0

0%/0

8

기타

33%/3

11%/1

11%/1

11%/1

0%/0

33%/3

9

전체

40%/180

40%/179

9%/39

4%/19

1%/3

6%/25

445

 

■ 알바생들이 바라는 최저임금 수준은 시급 4,500원 이상이 80%로 압도적으로 많아서 최저임금이 지급보다 인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중 60%가 최소 5000원 이상의 최저임금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 알바생을 위해 바뀌어야 할 부분

 

지역별

알바생을 위해 바뀌어야 하는 부분

전체

임금체불, 부당해고와 같은 잘못된 관행에 대한 규제 강화

휴게공간 및 휴게시간 확보

의자 지급하여 앉아서 일하게 하기

시급 인상

기타

 

서울

19%/51

20%/54

21%/58

31%/84

9%/24

271

경기

15%/17

17%/19

17%/19

42%/48

10%/11

114

광주

31%/11

11%/4

9%/3

40%/14

9%/3

35

부산

36%/17

13%/6

9%/4

34%/16

9%/4

47

전주

65%/11

0%/0

6%/1

29%/5

0%/0

17

대전

11%/1

11%/1

22%/2

56%/5

0%/0

9

기타

20%/2

30%/3

30%/3

20%/2

0%/0

10

전체

22%/110

17%/87

18%/90

35%/174

8%/42

503

 

■ 알바생들이 가장 바라는 노동조건 개선은 시급인상이 35%로 가장 많았고 임금체불등 잘못된 관행에 대한 규제와 감시가 22%로 그다음을 이었다. 휴게공간확보, 의자에 앉아서 일하기등도 합쳐서 35%에 달할정도 여서 노동조건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주간 임금 현황

전국 야간 임금 현황

3000원 미만

3%

9

3%

4

3000~3999원

45%

134

31%

39

4000~4110원 미만

23%

69

20%

26

4110원 이상

29%

87

46%

5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6월 10일, 청년희망아카데미 <유쾌한상상, 짜릿한변화!>가 드디어 막을 내리는 날입니다. 
이 날은 <비전에 날개 달다>라는 주제로 앞서 열린 다섯 강좌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스스로 가치를 되돌아보고 비젼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행은 일하는여성아카데미의 이주환 부원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워크숍 시작과 함께 '우리들의 희망'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희망들이 쏟아졌는데, 제 개인적인 희망과도 겹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하나하나 정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 올인하기, 취업하기
틀에서 벗어나기
전문적인 직업을 갖는 것(보석디자이너가 되는 것)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아침 일찍 일어나기
가족과 나의 경제적 안정
자기계발을 통해 멋진 '나'가 되기
컴퓨터 시간 줄이기
외국생활을 해보는 것
새 직장에서 몸도 마음도 힘들지 않고 평화,평온 유지하기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행하는 것
부모님과 소통하고 지지받는 것




 위의 사진은 'ooo할 때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할 때, 각자가 생각하는 ooo를 종이에 써서 함께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꿈은 _______________________할 때 이루어진다.

각성해 행할 때
방향을 잃지 않았을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믿을 때
내가 먼저 소통의 손을 내밀 때
나를 사랑할 때
진심으로 원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을 때
운동과 명상을 통해(성찰, 자기반성)
노력할 때
구체적일 때
실천할 때
포기하지 않을 때
그것을 즐길 때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때
이루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때(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마음이 평온할 때
참으면
자신과 싸움에서 이기면
회사에서 일본연수에 뽑힐 때
컴퓨터 조금만 하고 잠 적게 잘 때
건강할 때
낮에 한걸음 나아가고 저녁에 뒤돌아볼 때
끊임없이 움직일 때
마음 독하게 먹고 부딪혀 볼 때
 강사님이 비슷한 내용끼리 엮어보니 선명할 때, 실천할 때, 자기를 사랑할 때, 소통할 때, 목적을 가지고 끈기를 가질 때 등의 카테고리로 정리가 되더군요. '선명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끈기있게 실천할 때, 꿈은 이루어진다.' 정도로 정리하면 될까요?ㅎㅎ
   
강사님은 우리가 희망, 꿈을 이야기할 때 '해외를 가고 싶다', '돈을 벌고 싶다' 등 무엇을 원하는지, 즉 각자의 욕망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 욕망은 스스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가치를 점검하는 게 목표를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면 '왜' 그것을 욕망하는지, 즉 역동적인 삶을 원해서인지, 아니면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인지, 새로운 자극과 경험이 필요해서인지 등 자기가 어떤 가치 때문에 '해외여행'을 욕망하는지 먼저 들여다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어서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변화를 즐기는 삶, 대인관계가 활발한 삶, 유쾌한 삶, 조용한 삶, 업적을 쌓아가는 삶, 더불어 사는 삶, 존경받는 삶, 주경야독의 삶, 자연과 함께 하는 삶, 화려한 삶, 봉사하는 삶, 우아한 삶, 즐기는 삶, 안정감있는 삶, 건강한 삶,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 당당한 삶, 자율적인 삶 등 가치의 예들 중에서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체크하고 옆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너무 많은 항목에 체크해서 지적받았다는..ㅠㅠ 아무리 줄여보려고 해도 잘 안 되더라구요. 결국 줄이고 줄여서 겨우 3개가 되었답니다..;;

 다음에는 자신이 선택한 가치 중 1순위라고 생각되는 항목 1가지를 선택해서 이런 가치가 실현된 상태를 상상해보고 옆의 친구와 나눠봤습니다. 저는 3개 가치 중 하나를 결국 고르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뭔가를 끄적이더니 짝궁에게 열심히 들려주시더라구요. 생각하는 것보다는 글로 쓰는 것이,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 말로 들려주는 것이 생각을 물질화시키고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오기 때문에 꿈 성취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ㅎ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다 소용없는 법! 우리는 앞에서 이미지화 했던 꿈을 떠올리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이제 실천만 하면 되겠군요.ㅎ

* 행동계획 세우기 원칙
1. 간단해야 한다.
2.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한다.
3. 구체적으로 세운다.
4. 시한을 정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할 것인지가 분명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열심히 실천하며 살자고 서로를 격려하며 워크숍을 마쳤습니다. 시간이 짧아 무척 아쉬웠는데, 다음에 시간 여유를 좀 가지고 다시 한 번 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주환 부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수료식만이 남았습니다.
처음 입학실 때 인사말씀 해주셨던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님이 이 날도 수료를 축하하는 말씀 먼저 해주셨습니다. 이곳에서 맺은 인연 잘 이어가면서, 앞으로도 재미있는 일,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판을 벌리라며, 그 길에 한국여성노동자회가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든든하죠?ㅎㅎ 
 

이어진 순서는 대망의 수료증 및 선물 증정식! 두두두둥!
저는 수료식을 준비하면서 무척 뿌듯했는데요, 6번의 강좌를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석하신 분이 무려 7명이나 계셨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날 참가한 다른 분들도 모두 4번 이상 출석하신 분들이라 모두 수료증을 손에 거머쥐셨습니다! 

모든 강좌에 참가하신 분들께는 약속대로 참가비 15,000원을 봉투에 곱게 넣어 드렸고, 이 날 수료하신 모든 분들께는 작은차이에서 제작한 예쁜 면생리대와 팬티라이너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아! 댓글 열심히 달아주신 휘날리다님과 청명님께는 한국여성노동자회가 제작한 <이어달리기> 만화책을 특별상으로 드렸답니다. 모두 축하드려요^-^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이 날,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뒷풀이 자리에 모든 참가자분들이 함께 해주신 것이었습니다아아아아!! 저는 이런 날을 늘 꿈꿔왔답니다. 흑 ㅠㅠ
서로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던 만큼 서로 취조도 하고(ㅋ) 연애, 방학계획 등 근황에서부터 진지한 토론까지,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전날이 행복한시지프스님 생일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케익에 초 꽂고 생일파티도 했답니다! 으흣, 축하했어요^^
이 날의 뒷풀이는 길고도 길었답니다. 진짜 올나잇을 하게 된 것이지요. 함께 커피숍에 자리를 옮겨 졸다 깨다 하다, 감자탕집에서 해장을 하며 우리는 해 뜨는 것을 보고야 말았답니다. 솔벗님, 유나님, 뜨거운 밤이었어요! ㅋㅋㅋ


비록 아쉬운 것도 많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저는 청년희망아카데미의 첫 출발이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청년희망아카데미에 함께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자신의 삶이 변화했다는 분도 있었고, 2차 희망아카데미를 기대하신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 분들을 생각하며 저도 많은 청년 여성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희망을 결코 놓치지 말고,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 만들기 위해 더더더 노력할께요. 그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격렬하게!^^*

아참, 우리의 행보는 스핑크쓰 소모임(스스로 핑크빛 미래를 쓰는 소모임)으로 죽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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