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1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청년유니온(준)에서 진행 중인 '청년인턴 실업급여 지급 촉구 1인 시위'에 함께 했습니다.

12월 7일부터 매일 진행되는 1인 시위는 180일을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을 무급처리한다는 노동부의 일괄 지침에 따라 실업급여를 받았다가 다시 환급하는 사태에 대해 항의하면서,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의 단체들과 청년유니온(준) 회원들이 1인 시위에 참여해왔다고 하네요.

이번 시위를 기획한 청년유니온(준)은 실업자를 비롯한 청년 노동자들의 개별 가입이 가능한 노동조합을 지향하는 청년 당사자 조직입니다. 일본의 '수도권청년유니온'을 모델로 2009년 8월에 발족한 청년유니온(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인 시위, 토론회, 강좌,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발기인 모임을 하며 노조 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청년 인턴 실업급여 지급 촉구를 위한 1인 시위 함께 해요!^^
청년 유니온 가입 및 1인 시위 신청은 http://cafe.daum.net/alabor 이곳으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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