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ㅠㅠ
요즘 선거철이라 선거 참여 캠페인하랴, 홍보하랴, 정신이 쏙 빠지네요.ㅎ;
여러분은 6.2 지방선거 때 투표할 후보들 마음 속으로 정하셨나요?
전 후보들 이름 외우느라 애먹었습니다.ㅋㅋ
여러분도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6월 2일, 무려 8번의 투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_-

아,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난 5월 20일, "우리는 희망을 말한다!"는 주제로 명랑청년좌담회가 열렸습니다.
에세이스트 김현진,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 휴먼파탈 손민정, <요새 젊은 것들> 공동저자 박연, 전아름님이 패널로 함께 해주셨는데요, 
이 분들이 그동안 해오신 다양한 활동 만큼이나 깊이 있는 고민과 생각들이 서로 오가는 자리였습니다.
참가자분들 뿐만 아니라 패널들 서로가 조언과 지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저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참가자들의 이야기들을 충분히 들을 수 없었다는 점ㅠㅠ 이 날따라 2시간이 참 짧게 느껴졌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옮겨서 뒷풀이를 거하게 하려고 했으나,
많은 분들이 또 서둘러 가셔서 너무 안타까웠다는..ㅜㅜ
그래서 이제는 무조건 뒷풀이를 강연장 안에서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캬캬
그래도 이 날 청명님, 은환님, 청년유니온 분들이 뒷풀이에 함께 해주셔서,
홍대 작은용산 '두리반'에서 그곳을 지키고 있던 다른 분들과 합세해 뜨거운 밤을 보냈답니다.
(두리반은 현재 강제철거에 맞서 싸우고 있는 조그만 음식점인데, 홍대 앞 젊은 예술가들, 단체들, 개인들이 강제 철거 저지에 열심히 힘을 보태고 있답니다.) 
이 날 옥상에서 젬베 연주에 함께 노래부르고 춤추고 이야기 나누었던 기억, 오래 남을 것 같네요^^

좌담 내용은 따로 정리하지 않고 동영상 올리겠습니다.
못 오신 분들은 아쉽지만 영상으로라도 이 날 오고간 이야기들 놓치지 마시길.
그럼 <대안탐험>강좌와 함께 내일 또 뵙지요.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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